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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LAFC 이적확정

by goldmoney333 2025.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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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LA FC행이 확정됐다.

MLS(미 프로축구) LA FC는 6일 “LA FC는 오후 2시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BMO 스타디움에서 중대한 발표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AP통신은 “손흥민이 LAFC와 계약에 합의했다. 이적이 완료됐다”고 전했다. LA FC가 언급한 ‘중대 발표’는 ‘손흥민 입단 확정’이 될 전망이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6일(한국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LAFC가 토트넘과 손흥민 이적에 최종 합의했으며 조만간 공식 발표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손흥민의 이적료는 MLS 역대 최고인 2650만 달러(약 368억 원)이다. 이는 지난 2월 코트디부아르 출신 에마누엘 라테 라스(26, 애틀랜타 유나이티드)가 미들즈브러에서 이적하며 세운 2200만 달러(약 306억 원)를 넘어선 것이다.

손흥민을 영입하게 되면 LAFC는 리오넬 메시(38, 인터 마이애미) 이후 MLS에서 가장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스타를 보유하게 된다.

 

현재 MLS 연봉 순위를 살펴본다면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2040만 달러(약 283억원)로 1위, 로렌초 인시녜(토론토)가 1540만 달러(약 214억원)로 2위다. 인시녜가 올여름 토론토와 계약이 끝난 터라 사실상 손흥민이 전체 2위로 올라설 수도 있다.



손흥민의 LAFC 합류는 팀 전력 강화는 물론, 로스앤젤레스(LA) 지역이 미국 내 최대 한인 인구(약 32만 명)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마케팅 측면에서도 큰 효과를 누릴 전망이다. 이제 손흥민은 MLS 서부 최대 시장의 간판 스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MLS는 과거에도 안드레아 피를로, 램파드, 다비드 비야, 카카, 스티븐 제라드 등 유명 선수들을 영입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하지만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또 다시 변화를 준비 중인 MLS다.



 "토트넘에서 10년을 보냈다. 토트넘에서 이룰 수 있는 건 다 이뤘다. 이제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도전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어린 소년으로 북런던에 왔다. 처음 왔을 때는 영어도 못했다. 하지만 이제는 어른이 되어 떠난다"면서 "토트넘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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